사실상 대선 출마 선언한 반기문과 관련된 페이스북 뉴스 Top 3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함께 다음 대선 주자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제 임기를 마치고 돌아올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대권 도전에 대한 의지를 내비침에 따라, 관련 뉴스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페이스북 상의 반기문과 관련된 포스팅 중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포스팅 Top 3를 모아봤습니다. 순위는 좋아요, 공유, 댓글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수치를 바탕으로 합니다.

1위. 이게 진짜 반기문(참여 지수 : 40.9K)

1위는 '이게 진짜 반기문'이라는 제목의 한 커뮤니티 사이트의 게시물이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노컷 뉴스에서 제작한 카드 뉴스를 복붙한 자료입니다.

카드 뉴스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UN 사무총장에 오를 수 있었지만,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이후 정치적 입장을 고려한 그의 행동을 비판하는 내용입니다.

장례식 불참, 추모 영상, 서면 메시지 조차도 없었다는 점을 비판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후에 한국에 올 떄마다 새누리당 인사들을 만나며, 대선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인 점을 지적합니다.

해당 게시물의 댓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ㅋㅋㅋㅋ 유엔에서도 사실상 종이호랑이.. 난민 시리아내전 뭐하나 제대로 .... -생학**

이번 cnn인터뷰에서도 앵커한테 욕먹음

케백수는 그부분만 편집.. - 어쩌***

새누리당이 실세같으니까 갈아탄거네요 딱보니

역시 장어 -CH*****

게시물 링크 : http://www.vav.kr/time/tab/394137

2위. 안희정 "반기문, 눈치보느라 자신이 모시던 대통령 조문도 안한 사람" (참여 지수 : 32.6K)

2위 역시 반기문 UN 사무총장에 대한 비판이 담겨있는 뉴스입니다. 그가 대권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자 안희정 충남 지사는 "자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그 슬픈 죽음에 현직 대통령의 눈치를 보느라 조문조차 하지 못했던 분"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해당 글은 안희정 충남 지사의 페이스북에 게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었고, 관련 뉴스 역시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해당 뉴스에 대한 사람들의 댓글을 살펴보면,

반기문 박근혜한테 아부하던모습이 선하네, 더러운넘 모든 전직 총장들이 다 지키는 퇴임 후 몇 년 간 고위직 맞지 말라는 권고를 무시하려는 기회주의자 -서**

가야할 때를 알고 가는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조용히 명예를 지키심이 옳은듯... -영*****

반기문 제2의 이승만이 되려고 하나 절대로 이나라를 또다시 혼란으로 몰아넣지 마라 당신의 의지가 아니라 누가 시켜서 그렇다면 그가 누군지 밝히고 물러나라 절대 국민의 리더가 될 생각은 꿈도 꾸지 마라 당신도 허수아비에 불과할 뿐이다 -비**

등으로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게시물 링크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2211345001&code=940100

3위. 반기문 총장 "박 대통령 올바른 용단,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36.4K)

마지막 3위는 반기문 총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했던 신년 인사 내용을 전하는 뉴스였습니다. 한,일간 위안부 문제 합의와 관련해 반 총장은 박 대통령에게 "비전을 갖고 올바른 용단을 내린데 대해 역사가 높게 평가 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미쿡 따까리 인증허니~ㅋ -오**

반완용 -j****

당신도
결국은

커밍아웃! -민**

유엔의 허수아니 유엔의 간재비 -k****

한 국가의 지도자를 볼려면 그 내면을 봐야 하는게..

이 망할놈의 나라는 이미지가 갑이여..안의 내용은 아예 볼려고를 안해 -뿌**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게시물 링크 : http://v.media.daum.net/v/20160101190419767

반기문 총장과 관련된 뉴스는 Top 3 모두 부정적인 내용의 뉴스였습니다. 물론 페이스북 참여율 수치가 대중의 여론을 정확히 반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가 대권 도전을 밝힌 상황에서 이러한 부정적 여론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여러분의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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